'한국코로나확진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2.06 [신종 코로나] 1번 확진자 퇴원 결정 2
  2. 2020.02.05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 발생 이동경로는?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1번 확진자가 20일 퇴원이 최종 결정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번 확진자의 발열 등 증상과 흉부 엑스레이 결과가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6일 퇴원이 최종결정되었다.

1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인천 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퇴원 결정은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이다.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을 받았던 1번째 확진자의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앞둔 중국 국적의 1번째 확진자가 한국 의료진에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6일 인천시의료원에 따르면 1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의 A(35·여) 씨는 전날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A씨는 영어로 쓴 편지에서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며 "당신 모두는 나에게 영웅이고 이 경험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남은 생에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A 씨는 "당신들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과 전문적인 태도가 없었더라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신종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자신을 치료해준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1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19일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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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30분을 조금 넘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나왔다.

이날 오전 17, 18번째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9번째 확진자 1명이 추가된 것이다.

19번째 확진자는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와 함께 싱가포르(1월 18~23일)의 한 행사에 다녀온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19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에서 참석했던 행사에서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보건당국으로부터 받은 후, 어제(2월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오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번째 확진자의 상태, 거주지, 이동 경로(동선) 등의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점으로 미뤄 서울 내지는 수도권을 거주지로 추정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16번째, 18번째 환자에 대한 이동경로 등 역학 조사 경과 또한 발표됐다.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는 전남대 병원, 광주 21세기 병원, 가족 친지등과 접촉해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딸 1명은 확진(18번째 환자) 되었다.

이 환자는 1월 15일에서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 여행 후 입국하였으며,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발생 했다. 당시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 입원한 딸의 간병을 위해 같은 병실에서 지냈으며, 간병을 하는 와중에는 외출을 거의 못하고 병원 내에서 입원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본인의 폐렴 치료를 받았다.

처음에는 딸이 입원한 1인실에서 지내다 이후 딸과 엄마가 함께 2인실에 입원했다.

현재 16번째, 18번째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전남대학교병원) 에 격리되어 치료중이며,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월 24일 귀국했다.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후 실시한 검사상 2월 5일 확진되었다.

2월 4일 말레이시아 환자 확진 후, 현재 싱가포르 보건 당국에 의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질병관리본부는 싱가포르 당국에 접촉자 중 우리나라에도 확진 환자가 있음을 통보하는 등 현지 역학조사에 공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로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월 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
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
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
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
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
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
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
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
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
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
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
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
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
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
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
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
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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